대구시는 개통을 앞둔 도시철도 3호선의 막바지 점검을 위해 2일 오전 9시 도시철도 3호선 차량기지서 현장간부회의를 열어 도시철도 3호선의 개통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취임 직후 첫 번째 행사로 지난해 도시철도 3호선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정도로 3호선 모노레일 안전운행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이번 현장간부회의엔 권영진 대구시장 주재로 행정부시장, 실·국장, 원·본부장 등 간부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해 영업시운전 중인 도시철도 3호선의 차량운행상태와 안전설비, 관제실 점검 등 개통 준비상황을 면밀히 살펴 한 달 남짓 남은 도시철도 3호선 성공 개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대구는 오는 4월 도시철도 3호선이 개통되면 서울, 부산에 이어 3개 노선의 도시철도 인프라를 가진 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이에 시는 대중교통 다변화 시대를 맞아 새로운 교통지도를 구상하고, 시민들의 생활변화에 맞춘 후속 조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도심경관을 즐길 수 있는 ‘달리는 전망대’인 도시철도 3호선을 대구시내 투어, 야경감상 등 대구의 소중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방안도 적극 강구할 예정이다.권 시장은 “도시철도 3호선에 대한 걱정과 우려를 말끔히 씻어낼 수 있도록 영업 시운전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철저히 점검해 예상되는 장애요인과 문제점을 보안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구의 금빛 미래를 싣고 달릴 도시철도 3호선이 하루 빨리 시민의 발이 될 수 있도록 개통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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