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주왕산 인근에 들어설 온천형 테마리조트 공사가 올해 시작된다.대명레저산업이 지난달 25일 주왕산 인근 5만 5000여㎡를 매입하겠다며 청송군과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매입대금 40억원은 계약서 체결 60일 이내인 다음달 24일까지 전액 지불한다는 내용이다.대명레저측은 이곳에 400실 규모의 객실과 아웃도어 스파, 테마 카페와 체험농장 등을 갖춘, 사계절 온천형 테마리조트를 조성할 예정이다.한동수 청송군수는 “대명그룹의 투자양해각서를 받은 날이 불과 1년도 안됐는데 벌써 토지매매계약이 체결되어 리조트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청송에 리조트가 건립되면 청송 뿐만 아니라 경북을 넘어 전국 관광지도가 급변할 것”이라고 말했다.청송군은 환경과 교통, 재해 등 각종 영향평가와 매입면적 축소에 따른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을 마치는 대로 시행허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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