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월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과수산업육성실무위원회’를 개최, 2015년도 ‘FTA기금 과수 고품질생산 시설현대화사업’ 대상자를 확정하고, 지난달 27일 오전, 오후 두차례 확정대상자에 대한 농가교육을 실시했다.김천시는 금년도 사업비 60억원에 대해 신청을 받은 결과 1389명이 신청돼, 과수산업육성 실무위원회에서 1389명의 사업신청자 중 1059명을 대상자로 선정하고, 나머지 농업경영체 미등록, 타작물재배 및 조성시기 부적합 등 330여명을 제외, 1059명에 대해 올해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2015년도 FTA기금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요령 교육은 2월초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타지역의 구제역·AI발생으로 김천시 차단방역을 위해 다수가 모이는 것을 피해 이번에 개최한 것이다.2015년도 FTA기금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은 비가림시설(일반형, 간이형), 다겹보온커튼, 자두비가림하우스, 사과 조수류퇴치기, 지주시설(자두, 배, 복숭아), 수동스프링쿨러, 집수정, 과실종합생산체계(IFP) 등 총 33개 시설사업으로 농업인의 수요에 부응해 3종의 세부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금년도부터 추가된 세부사업은 자두품목 지주시설(우산식, Y자형), 사과품목 조수류퇴치기(초음파) 및 키낮은 사과원 갱신사업의 농지개량 부분이 추가돼 예년에 비해 품목별로 농업인들이 다양하게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김천시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경북도내에서 가장 많은 60억36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2004년부터 12년간 575억원에 과수생산 시설분야를 투자, 김천 과수농가의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했다.이날 김천시(친환경농업과)에서는 지역농협 및 능금농협이 올해 경북연합마케팅사업단 출하실적이 없을 경우, 다음연도에 이 사업이 배제될 수 있음을 우려, 참여조직 및 품목농협의 유통 구조가 기존 틀에서 벗어나  규모화와 조직화 할 수 있는 기반마련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