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영덕읍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지역을 만들기 위해 올해 초부터 역점사업으로 깨끗한 지역환경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그동안 인구가 밀집된 읍 시가지에는 일부 주민들의 환경의식이 뒤쳐져 시가지 곳곳에 재활용품을 분리하지 않고 일반쓰레기와 섞어서 배출하는 등 미관을 해치는 쓰레기 불법투기가 만연, 주민들의 환경의식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이에 영덕읍은 주민들 스스로 깨끗한 지역 환경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깨끗한 지역환경 가꾸기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고 있다.가장 먼저 영덕군의 환경행정의 최 일선인 환경자원센터 견학 실시, 주민들로 하여금 쓰레기 처리과정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현재까지 20개 단체와 마을에서 총 350명이 방문했으며 3월말까지 연인원 1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읍장이 직접 각 마을이장, 반장 등과 함께 상습 불법투기 지역을 찾아가 불법투기를 적발하고 계도해 일부 양심불량 주민들의 의식개선과 함께 일반 주민들에게는 잘하고 있다는 응원을 받고 있다.이와 함께 지난달 24일부터 영덕읍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일일 환경미화원 체험을 실시 중이다. 앞으로 읍 단위 기관단체장과 이장, 주민 등 희망자의 신청을 받아 일일 환경미화원 체험을 연중 계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직원들과 일일 환경미화원으로 쓰레기 수거에 참여한 권용걸 영덕읍장은 “직접 체험을 해 보니 환경미화원들의 어려움을 느끼게 되었고 앞으로도 이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추진해 주민 스스로 환경의 파수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영덕읍 관계자는 재활용품은 반드시 종류별로 묶어서 배출하고 일반쓰레기는 종량제봉투에 담아 저녁이나 아침 청소차가 오기 전에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 예외 없이 과태료처분 할 것임을 전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