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독도박물관)은 독도에 관한 역사인식 고취와 독도 영유권 강화를 위해 호국충절의 고장 천안에서 순회전시를 개최한다. 천안박물관과 공동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역사와 자연의 만남, 독도”라는 제목으로 천안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2015년 첫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순회전시는 ‘해좌전도’, ‘대조선국전도’ 등 조선에서 제작된 지도와 ‘삼국접양지도’, ‘대일본급조선청국전도’ 등 일본에서 제작된 지도를 포함한 고지도를 비롯한 지리서 등 총 4종 40여점의 독도박물관 소장 유물과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고 있는 사진 20여점을 함께 전시한다.최수일 울릉군수는 “올해는 광복 70주년이자 대한민국의 영원한 독립을 알렸던 3.1운동이 일어난 지 96년 되는 해이다. 특히 국권회복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이 깃든 천안에서 독도의 역사와 독립적 주권을 알릴 수 있는 전시가 개최되었음을 뜻깊게 생각한다. 이번전시가 나라사랑과 영원한 독립을 외쳤던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함과 더불어 독도에 관한 올바른 역사의식이 확립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