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2일, 직원조회 시간을 통해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이창용 상임대표를 초빙해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한 지방분권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직원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의 강의를 맡은 이창용 상임대표는 대구사회연구소 부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실행위원장 및 균형발전지방분권전국연대 공동대표로 활동 중인 지방분권 분야 권위자 이다.이창용 상임대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성장위주의 경제개발정책을 위한 필요악이었던 강력한 중앙정부주도의 정책은 이미 지역 불균형 등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며 그 한계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창용 대표는 26개의 자치주를 두고 있는 유럽의 대표적인 선진국인 스위스를 예를 들며, 지방분권을 통한 적극적인 국민참여가 스위스를 선진국으로 이끈 원동력임을 강조하며 우리나라 지방분권의 필요성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