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달 26일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우고자 육군3사관학교 견학 및 영천 임고서원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청소년들이 몸소 사관생도의 훈련과정을 체험하면서 국방 의무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호국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으며,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웠던 전투기 및 탱크 등을 만져보며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되었다.또한 포은 정몽주 선생의 혼이 살아있는 영천 임고서원을 방문, 전통예절 및 다도 등의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수업을 통해 부모님께 효도하고 나라에 충성하며 예의바른 청소년으로 거듭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의 학부모는 “평소 회사생활로 인해 아이들과 여행 등을 다니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렇게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체험하기 힘든 전통문화를 배우고 오게 돼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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