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경로당의 실내공기와 먹는 물에 대해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연구원은 경로당에서 장시간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총부유세균,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4개 항목을 측정하고, 신축 경로당은 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해 총휘발성유기물질(TVOC) 등 6개 항목을 추가 측정한다.또한, 지하수를 음용하고 있는 경우는 질산성질소, 불소이온 등 46개 항목, 정수기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는 총대장균군, 탁도  2개 항목을 검사한다.대상 경로당은 도내 시·군별 2개소를 추천받아 3월부터 6월까지 서비스를 실시한다.쾌적한 실내공기질 유지를 위해 관리요령 메뉴얼 제작 배포 및 환기방법의 개선 기술 등을 지원하고,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시설은 개선을 유도하고 정수기 관리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김병찬 경북보건환경연구원장은“이번 무료점검은 하루에 80∼90% 이상을 실내에서 생활하는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 하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