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3일간 학교급식소, 학교매점, 식재료 공급업소 등에 대해 개학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특별 합동 지도ㆍ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도ㆍ대구식약청, 도교육청, 시ㆍ군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21개반 42명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과거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거나 발생우려가 높은 학교 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소 등에 대해 중점 지도·점검을 실시한다.점검대상은 학교급식소, 학교매점, 학교에 도시락을 공급하는 제조업소, 학교식재료 공급 업소, 지하수 소독장치 설치 학교 집단급식소 등이다.주요 점검 사항은 부패변질 및 무신고, 무표시제품 등 사용과 식재료의 위생적 보관 및 전처리관리 상태, 조리시설 및 기계·기구류의 사용 후 세척·소독 등 청결관리, 지하수소독장치 정상작동여부와 유지관리 이행여부 등이다.또한, 음용수로 사용하는 지하수, 급식소 조리음식, 음용수, 식재료 등에 대해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하며, 검사항목으로는 지하수 분변오염 지표항목(질산성 질소,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 대장균) 검사와 조리음식 식중독 균 9개 항목 등이다.특히. 과거 위반위력이 있는 학교와 지하수 부적합학교 등을 집중 점검하고 적발위주보다 지도·계몽 위주로 실시한다.박의식 도 복지건강국장은“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모든 급식종사자가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며,“도에서는 시ㆍ군, 교육청 등과 협력해 학교급식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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