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 주연의 영화 `포커스(Focus (2015))`(감독 글렌 피카라, 존 레쿼)가 개봉 첫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지난주 1위였던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Fifty Shades of Grey)`(감독 샘 테일러-존슨)는 4위로 주저앉았다.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포커스`는 2월27일~3월1일 3323개 관에서 상영돼 191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영화는 베테랑 사기꾼 니키와 니키에게 사기 기술을 배운 제스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물이다. 윌 스미스가 니키를, 마고 로비가 제스를 연기했다. `포커스`는 국내에서 지난달 26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7위에 올라있다.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Kingsman:The Secret Service)`(감독 매슈 본)는 같은 기간 3282회 상영돼 1175만 달러 수입을 올려 2위에 올랐다. 누적수입액은 8569만6000달러다.영화는 뒷골목 양아치 에그시가 비밀 요원 해리를 만나면서 스파이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담았다. 영국의 신인배우 태런 에거튼이 에그시를, 콜린 퍼스가 해리를 연기했다.이밖에도 사무엘 L 잭슨, 마이클 케인, 마크 스트롱 등이 출연했다. `엑스맨:퍼스트 클래스`(2011) `킥 애스:영웅의 탄생`(2010) `스타더스트`(2007) 등을 연출한 매슈 본 감독이 만들었다.3위는 `스폰지밥 3D(The SpongeBob Movie: Sponge Out of Water)`(감독 폴 티비트)였다. 주말 동안 3467개 관에서 1120만 달러를 끌어 모았다. 누적수입액은 1억4032만2000달러다.비키니 시티가 도시 최고의 인기 메뉴 `게살 버거`의 특급 레시피가 사라져 혼란에 빠지자 스폰지밥과 친구들이 `버거수염`에게 레시피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인간 세상으로 모험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안토니오 반데라스, 클랜시 브라운 등이 목소리 연기를 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3383개 관에서 1092만7000달러 수입을 올려 4위였다. 지난 주말 수입액과 비교해 50.9% 감소한 액수다. 누적수입액은 1억4776만4000달러다.영화는 청년갑부 크리스천 그레이와 사랑에 빠진 여대생 아나스타샤의 이야기를 그린다. 제이미 도넌이 그레이를, 다코타 존슨이 아나스타샤를 연기했다.5위는 1060만 달러를 벌어 들인 호러영화 `더 라자루스 이펙트(The Lazarus Effect)`(감독 데이브 겔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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