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은 새봄을 맞아 시민이 쉽게 참여 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한다.시민이 행복한 대구를 위해 ‘정월대보름 부럼나누기’, ‘대구미술관 SNS·블로그 홍보행사: 대구미술관에서 만난 별주부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그리고 ‘4PM이벤트: 룰렛게임 행운아 멈춰라’ 등을 마련했다.‘정월대보름 부럼나누기’ 행사는 2015년 시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전시장에 입장하는 관람객들을 대상(300명 한정)으로 부럼을 나눠준다.오는 10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대구미술관 SNS·블로그 홍보행사: 대구미술관에서 만난 별주부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는 본인의 SNS 및 블로그에 오트마 회얼의 작품 앞에서 찍은 사진과 전시소감을 게시한 후 미술관 누리집에 링크하는 행사다. 1등(1명)에게는 오트마 회얼의 작품 ‘뒤러토끼‘를 아차상(10명)에게는 대구미술관 기념품을 증정한다. ‘4PM이벤트: 룰렛게임 행운아 멈춰라’는 오후 4시 입장객이 룰렛을 돌려 기념품, 무료입장 등의 행운을 잡을 수 있는 행사로 10-13일 매일 오후 4시부터 15분간 진행된다. 대구미술관 김선희 관장은 “3월 새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 전시작품도 관람하고 즐거운 이벤트에 참여도 하여 다양한 감성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미술관 누리집(http://www.daeguartmuseu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대구미술관 현재전시(3월)△이수경: 내가 너였을 때 展이수경(1963년, 서울출생)은 조각, 회화,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에서 전통   적인 소재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예술세계로 국제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깨어진 도자기 파편으로 만든 ‘번역된 도자기’, 붉은색 안료인 경면주사로 그린 종교적, 주술적인 회화 ‘불꽃’과 같은 시리즈들뿐만 아니라 대구미술관에서 처음 선보이는 ‘전생퇴행그림’, ‘모두 잠든’, ‘내가 너였을 때’ 등 조각, 회화, 영상, 설치작품 등 250여 점을 선보인다. △하정웅컬렉션 특선전: 위대한 유산 展하정웅 컬렉션 특별전시는 2012년 전국시도립미술관 회의에서 결성된 ‘전국 시도립 미술관 네트워크’ 사업의 하나다. 하정웅의 기증활동을 널리 알리고 지역 간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2013년 시작으로 올해 5월까지 대구, 서울, 광주, 부산, 포항 등 전국 8개 시도립미술관에서 각각의 주제로 개최하고 있다.대구미술관에서 만날 하정웅 컬렉션은 ‘기도의 미술’, ‘역사적 증언으로서의 미술’, ‘행복을 주는 미술’ 등 세 가지 범주로 나누어 곽인식, 이우환, 마르크 샤갈(Marc Chagall),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 호안미로(Joan Miro),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 앤디 워홀(Andy Warhol), 헨리 밀러(Henry Valentie Miller) 등 유명작가의 작품 220여점을 선보인다.△오트마 회얼 : 뒤러를 위한 오마주 展독일작가 오트마 회얼(Ottmar Horl, 1950- )의 개인전 ‘오트마회얼, 뒤러를 위한 오마주’도 야외 잔디광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독일 뉘른베르크(Nurnberg) 광장에 설치한 작품과 동일한 형태의 작품을 높이 1.6m로 확대하여 12점 전시한다. 사실적인 표현과 플라스틱이라는 친숙한 재료로 작품을 제작해 ‘Art for Everyone(모든 사람을 위한 예술)’을 추구하며 대중과의 소통을 시도하는 오트마 회얼은 만지고 앉을 수 있는 작품을 기획하여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더해 준다.△아트라운지 : 소장품 展아트라운지 : 소장품 展은 대구미술관이 심혈을 기울여 최근 2년간 수집한 세계적인 작품들로 시민들이 편안하게 만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전시작품은 백남준 ‘TV Heart’(1987), 최정화 ‘연금술’(2013)을 비롯해 쿠사마 야요이의 ‘Great Gigantic Pumpkin’(2013), 앤디 워홀 ‘Campbell’s Soup Can’(1988) 등 세계적인 작가 12인의 15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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