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훈 대구 수성구청장은 2015 을미년 세계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대한민국 교육·문화 대표도시인 수성구의 새로운 비상을 꿈꾸고 있다. 실제 이 구청장은 민선6기 슬로건인 ‘꿈의 도시, 행복 수성’에 걸맞은 보편적 명품도시 수성구를 만들어간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바로 2015 을미년 새 출발의 키워드로 제시한 ‘인자수성(仁者壽城)’이 그것이다. ‘인자수성(仁者壽城)’이란 논어의 ‘인자수(仁者壽, 어진 사람은 인덕(人德)을 갖춘 사람이어서 장수한다)’에서 나온 말로, 너그럽고 깨어있는 사람을 뜻하는 ‘인자’와 지역인 ‘수성’을 합쳐 “성품이 너그러운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따뜻한 삶의 터전인 수성구”라는 뜻을 지닌다. ‘꿈의 도시, 행복 수성’을 완성하기 위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수성구의 구정운영 방향에 대해 알아본다. ▣ 2015년 구정 방향 2015 을미년, ‘꿈의 도시, 행복 수성’이란 청사진을 제시한다. 수성구는 교육 · 문화 대표도시의 완성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혁신적인 정책을 펼쳐 힘차게 미래를 열어갈 계획이다. 삶에 변화를 가져다주는 정치, 일이 되도록 하는 행정구현을 통해 수성구의 새로운 과제에 도전하고, 주민들의 높은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는 정책을 마련해 성공적인 밑그림을 차근차근 그려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안전도시를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그리고 글로벌 인재의 산실이 되는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또 지식과 문화가 소통하는 건강한 인프라를 구축해 삶에 활력을 주는 행복도시 수성구를 새롭게 디자인할 생각이다. 무엇보다도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모든 수성구민이 함께 희망을 나누는 복지도시 수성구를 만들 계획이다. ▣ 새해 역점 추진사업지난 민선 5기 4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이번 민선 6기엔 더욱더 발전된 수성구의 위상을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이를 위해 5가지 수성구의 미래상을 제시한다. <지켜주는 안전도시>수성구민 누구나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구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안전도시 수성구를 만들어간다.먼저, CCTV 통합관제센터의 기능과 장비를 보강하고, 범죄 예방을 위한 안심 무인택배함 등을 설치해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는데 주력한다. 또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구의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글로벌 인재양성 도시>수성구란 지역 자체가 곧바로 배움의 터전인 학교가 될 수 있게끔 인프라를 구축해, 수성구가 글로벌 인재의 산실로 자리매김토록 한다. 이를 위해 청소년 글로벌 창의스쿨 운영과 진로·직업체험 네트워크 구축 등 ‘지역이 학교다’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명품 교육도시인 수성구의 위상에 어울리는 결과물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맞춤형 지식서비스 인력 양성과 정주여건 조성 지원을 통해 수성의료단지를 글로벌 인재의 요람이 되도록 발전시킨다. 물론,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지역특화 일자리 창출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지식·문화 소통도시>주민들이 각자 지식을 쌓고 서로 소통하며, 주민 스스로 다채로운 문화의 주인이 되는 지식 · 문화 소통도시를 실현한다.먼저, 수성아트피아와 권역별 도서관 네트워크에서부터 노인복지관과 문화센터에 이르기까지 지역별·연령별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한다. 또 고산권도서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권역별 도서관과 문화센터를 활용, 평생학습의 역량을 키우는 한편, 대구 최고의 휴식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수성못을 수성구 문화관광의 거점장소로 육성할 생각이다. 이밖에 평생학습도시 활성화에 매진하고 지식·문화가 어우러지는 교류마당도 확대한다. 나아가 ‘구청장과의 대화, 수성토크’ 의 운영을 내실화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과 협력의 창의행정을 구현한다. <활력 넘치는 행복도시>건강하고 활기찬 주거 인프라를 구축해서 누구나 한번쯤 살아보고 싶은 활력 넘치는 행복도시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구의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먼저, 범어천 생태하천 복원 2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매호천 하천정비사업, 진밭골 진입도로, 봉암 누리길 조성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마쳐 숲과 물이 어우러진 아름답고 행복한 도시, 수성구를 만들 생각이다. 특히, 수성국민체육센터 건립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올 상반기 도시철도 3호선 개통에 맞춰 3호선 주변 환경 정비에도 세심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더불어 버스노선 조정 등 역세권 변화에도 적극 대처해나갈 예정이다.아울러, 건강도시 프로젝트와 명품 단독주택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더불어 행복한 도시재생 지원센터’를 본격 가동해, 주민들에게 만족도 높은 정주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희망 나눔 복지도시>나눔의 따뜻한 손길이 넘쳐나고, 수성구민들이 함께 희망을 나누는 복지도시수성구를 만들어간다. 청년·여성 일자리 창출, 건강증진, 희망 나눔 활동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또 공공시설 무장애 인증제도와 무장애 시범거리 조성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 ▣ 민선 5기 성과 회고 지난 4년 간, 수성구는 서울의 강남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문화 중심도시로 탈바꿈했다. 그 결과 2014년 초 서울대행정대학원이 실시한 주민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230개 지자체 중 교육 1위, 주거 4위, 경제 5위, 보육 6위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줬다.실제 교육경쟁력 강화를 통한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용학도서관, 범어도서관이 건립됐으며, 만촌·파동문화센터, 범물실버복지센터 개관으로 평생학습의 기틀이 마련됐다.현재 수성구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 할 고산권도서관과 수성국민체육센터, 고산 보건복지센터 건립공사도 이미 착수했으며, 도시철도 3호선 건설, 대구야구장 건립, 수성의료지구 조성 등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대형 사업들도 계획대로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수성못 생태복원사업을 통해 누구나 살기 원하는 쾌적한 수성구를 이미 만들었으며, 범어천과 욱수천도 생태하천으로 조성돼 맑은 물이 흐르고 꽃이 피는 시민들의 휴식과 운동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이같은 성과를 토대로 수성구는 대한민국 도시대상 3년 연속 수상, 2년 연속 복지행정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으며, 대구·경북에선 유일하게 2회 연속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2015년의 수성구는 ‘인자수성(仁者壽城)’을 위한 의미 있는 첫 걸음을 이미 디뎠다. “깨어있는 사람들이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각자의 삶을 아름답게 그려나가는 수성구”의 밑그림을 향한 항해가 시작됐다. 이젠 46만 수성구민과 함께 인자수성의 꿈을 이루기 위해 거친 파도 앞에서 키를 잡은 이진훈 구청장의 땀방울과 인자(仁者)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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