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대표적 농업군인 의성군에서는 2014년 한·중, 한·베 FTA협상 타결로 농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그러나 글로벌 시대의 대세를 역행할 수 없으며, 이를 우리 농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기 위해 2015년 초부터 농식품 수출에 승부수를 띠우기 시작했다.싱가포르 사과 수출에 이어 동남아 시장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미국(괌)시장의 확장에 전력을 다 하고 있다.의성군 수출협의회(회장:김승준)와 경운대 RIS사업단은 지난달 24일부터 1일까지 6일 동안 미국(괌) Califonia Mart에서 의성군 농특산물 전시·홍보를 겸한 판촉행사를 개최, 생마늘, 김치, 흑마늘, 사과쥬스 등 다양한 지역 상품들을 현지인들에게 선 보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의성군수출협의회(회장:김승준)와 현지 유통회사(뉴 갤리포니아)와 수·출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연간 200만 불 의성군 농특산품을 수출하게 됐으며, 특히 괌의 무역회사를 통해 하와이로 진출할 수 있는 삼각무역 체계를 구축, 올 하반기부터는 한국의 대표식품인 김치를 비롯, 다양한 농·특산품을 하와이로 수출 하게 될 예정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위기가 곧 기회이며 국내 소비자들만 바라보고하던 농업은 이제 더 이상 생존하기 어려우며 세상이 넓은 만큼 수출할 나라도 많으므로 국가별 문화와 제도를 철저하게 분석, 우리 농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