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글로벌 도시 영역확대를 위해 동유럽지역 선진도시들과의 교류확대에 나선다. 최양식 시장과 권영길 시의회 의장 등 경주시 해외순방단은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러시아 ‘벨리키 노브고로드시’를 방문해 양 도시간 우호도시체결을 위한 MOU서명식을 가지고 ‘유리 보브리셰프’ 벨리키 노브고로드시장과 교류협력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를 한다.러시아의 정치적, 경제적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양국 지방자치단체 간 우호도시체결은 두 도시 간의 교류확대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주상트페테르부르크’ 한국 총사관에서도 적극 후원에 나섰다.한편 최양식 시장은 당초 19일까지 자매도시인 슬로바키아 ‘니트라시’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물의 날’ 선포식 등 현안업무를 위해 중도에 귀국한다. 권영길 의장과 이상억 문화관광실장 등은 계획대로 니트라시를 방문해 제7회 세계물포럼, 경주국제유소년축구대회, 경주실크로드대축전 등 국제행사에 초청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양 도시 간 교류협력을 위한 광범위한 의견교환을 할 계획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