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지방자치학회는 9일 대구 엑스코에서 ‘지방의회 선진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방안 대토론회’를 열고 지방자치법 개정운동을 추진키로 했다.또한 영남권 광역의회 의장들은 지방자치 강화를 위한 헌법 개정을 요구했다.또 지방의회에 대해 자치입법권 확대, 의원 보좌관제 신설, 인사권 독립, 지방재정 확충, 중앙과 지방 간의 협력회의 설치, 인사청문회의 법적 근거 신설, 정치자금법상 후원회 제도 도입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특히 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과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 이해동 부산시의회 의장, 박영철 울산시의회 의장, 김윤근 경남도의회 의장 등 영남권 5개 시·도 의장은 공동성명서를 내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수평적·협력적 관계 확립’,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의 역할과 활동 기반 강화’, ‘지방자치 강화를 위한 헌법 개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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