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모한 2015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공모에 2건이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생활권 선도사업은 신정부 지역발전정책의 핵심인 지역행복생활권의 확산과 촉진을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생활권을 구성한 지자체에서 NIMBY해소, 교육·의료질 개선, 생활인프라 구축, 일자리창출 등 주민행복 증진과 직결되는 분야에서 과제를 발굴, 시·군간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영양군이 주관하고 인접 지자체 영덕, 울진군이 함께 참여한 ‘낙동정맥 오지마을 의료서비스 구축사업’이 2015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2017년까지 전체사업비의 80%를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영양·영덕·울진 생활권의 ‘낙동정맥 오지마을 의료서비스 구축사업’은 대중교통 접근이 제약된 오지마을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 건강에 이바지하고, 정기적 응급처치 및 안전교육을 실시, 주민 삶의 질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또한 안동시가 주관하고 영양, 청송, 의성, 예천군이 참여하는 ‘다문화 결혼이주여성 관광일자리 창출사업’도 2015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됐다. 안동중추도시생활권(안동·예천·의성·청송·영양)의 ‘다문화 결혼이주여성 관광일자리 창출사업’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통·번역 전문인력으로 양성, 지역에 급증하고 있는 외국인 통역 및 해설 인력의 수급불일치를 해소하는 사업으로, 결혼이주여성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여 삶의 질 개선과 생활권의 공동발전에 이바지 할 전망이다.영양군은 10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지원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로부터 2015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 선정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은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 후 최종 사업 승인을 거쳐 4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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