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핵가족 시대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 자원봉사를 하며 사랑과 활력을 나누는 달서 청(淸)?청(靑) 봉사활동을 오는 14일과 21일 2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1,3세대간 세대갈등 해소와 메말라 가는 마음의 벽을 허무는 세대 공감 프로그램으로 상호협력을 통해 이해관계를 증진시키고, 세대 간 화합을 이끌어내고자 마련했다. ‘청(淸)ㆍ청(靑) 봉사활동’은 달서구가 전 구민의 자원봉사활동 권장을 위해 연령대별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달서 전 생애 자원봉사 이야기’ 중의 하나로서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 확대와 청소년들과의 만남을 통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이색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이번 활동에는 어르신 50명과 청소년 50명 총 100명이 참여해 이론과 체험활동으로 효과를 배가한다.첫째 날은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세대 공감의 친목 레크리에이션으로 세대 간 마음의 문을 연 뒤 자원봉사 마인드함양 교육, 청소년 댄스동아리 S.I.A의 방송댄스로 자원봉사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어서 ‘대구경북 KT IT 서포터즈’ 재능 나눔의 스마트폰 사용법 교육으로 청소년이 어르신과 1:1로 조를 이뤄 강의내용을 어르신들에게 직접 가르쳐 주면서 세대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정보격차를 해소한다. 둘째 날은 본동에 위치한 학산공원에서 1?3세대가 어울려 건강체조,학산공원 정화활동, 공원 산책로 등반을 통해 함께 이야기하고 마음을 나눔으로써 청소년에게는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고, 어르신들에게는 청소년세대의 이해와 관심을 높여 미래국가 발전의 소중한 자산의 기회로 삼는다.한편, 달서구는 올해 자원봉사특별시 선포 2주년에 걸맞게 등록 자원봉사자수가 13만7350여명으로 양적인 성장에 만족하지 않고, 일곱 빛깔 나눔릴레이, 일석삼조 감동 나누기, 자원봉사센터 확대 등 지역맞춤형 질적인 성장에 초점을 두고 자원봉사가 생활 속 이야기 꺼리가 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 하는 청(淸)ㆍ청(靑) 자원봉사활동이 지역발전의 중심축인 어르신과 청소년이 정서적 교감을 나누어 소통·화합하는 배움의 현장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다른 지역에도 널리 퍼져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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