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9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6기 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를 새로 구성하고 전체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는 정책자문위원에 대한 위촉장 전달과 2015 위원회 운영계획 및 방안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제6기 경산시정책자문위원회는 4개 분과, 23명으로 구성돼 주로 시정의 기본정책에 관한 사항, 경산시장기발전계획의 세부추진 전략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자문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임기는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이날 회의에서 위원장에는 영남대학교 윤대식 교수가, 부위원장은 대경대 이선영 교수가 선출됐다.특히 교육도시에 걸맞게 관련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경산시 소재 12개 대학의 교수들로 구성돼 그 역할이 더욱 기대된다. 시는 정책자문위원회가 정책제안뿐만 아니라 시정의 주요 프로젝트와 연계해 자문역할을 강화하고, 분과위원회운영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올 한해는 경산시의 10년, 30년 후를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한 해로 정책자문위원회의 역할 또한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경산시정 발전에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는 2005년에 처음 구성됐으며, 제안된 정책은 관련부서에서 시행가능성과 효과성 등을 검토한 후 시정에 반영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는 총 9건의 정책이 제안돼 검토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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