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농번기에 농촌의 부족인력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마을 공동급식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따라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참여 확대를 통한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에는 단산면 구구1리가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농촌마을 공동급식시설 지원사업은 마을회관 등 기존 공동시설을 활용, 일정규모이상 마을회, 작목반 등 공동체 조직을 대상으로 농번기 공동급식에 필요한 시설정비, 취사도구 등 자재를 구입하는 사업이다. 구구1리 공동급식소는 마을회관을 이용해 사업을 하게 되는데, 주방정비, 가전제품 및 기타 취사도구를 구입해 3월부터 연간 90일이상 농번기에 급식을 계획하고 있으며 마을 부녀회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사철 식사를 챙기기 힘든 농민들에게 큰도움이 되고 있다”며 “농촌마을 지역주민의 화합도모를 통해 농촌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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