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성산면 관내 비닐하우스에서는 긴 겨울을 이겨내고 당도 높은 멜론이 첫 출하를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30일 파종을 해 지난 5일 정식을 한 후 날씨가 고르지 못한 상태에서도, 농민의 정성어린 노력으로 지난해와 비슷하게 한국유기농업 성산지회 대표 강정열(58) 씨 하우스에서 60박스/10kg를 출하했다. 이날 생산자 강정열씨는 “올해 과일 가격동향이 전년에 비해 떨어져 마음은 편치 않아도 소중하게 관리해온 포장이라 수확한 과일을 바라보는 마음은 행복하다”고 말했다.이남지 성산면장은 “힘들게 생산되는 농산물은 제값을 받는게 중요하다”고 말하고 “유통체계의 개선”을 강조했다. 한편 고령군 성산면 관내에서는 101호, 74ha, 1111동에서 멜론이 생산 재배되고 있으며,  3월말이면 본격적인 출하가 예상돼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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