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오는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구미코에서 열리게 되는 제11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준비에 한창이다.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는 국내 청소년 행사 중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청소년 종합축제로, 2005년 시작된 이래 광역지자체에서 개최돼 왔으며,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구미시에서 올해 개최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와 경북도, 구미시의 공동주최로 구미시가 대한민국 대표 기업 도시일 뿐 아니라, 청소년 육성에도 적극적인 교육도시임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추진방향은 청소년의 끼와 재능을 표출하는 예술박람회, 청소년의 꿈을 실현하고 경험을 제공하는 체험박람회,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안전박람회, 청소년활동과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1:1 매칭이 가능한 경제박람회로 추진된다.주요행사로는 개·폐막식과 청소년의 달 기념식을 비롯, 경북청소년페스티벌, 성년의 날 기념식 등 공식행사와 함께 진로탐색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상설부스 100여개가 운영된다.또한 인문학과 문화, 직업 등 다양한 주제의 특강, 토크 콘서트, 학술대회와 함께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구미지역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청소년 문화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지역 청소년 동아리 무대 등으로 구미 청소년 문화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기회가 될 것이다.또한 행사 전반에 시민 자원봉사단을 운영하는 등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해 가족은 물론 지역시민이 함께 청소년 육성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남유진 시장은 “청소년을 위한 투자는 구미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확실하고 중요한 방법이다. 43만 구미시민의 역량으로 이번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 최고의 청소년 행복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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