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보건소는 오는 24일 세계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어린이 결핵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결핵에 대한 독특한 아이디어와 참신한 생각을 화폭에 담아 공모전을 개최해 구민들에게 결핵에 대한 관심과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응모주제는 결핵의 올바른 인식과 예방, 치료를 통한 건강증진과 결핵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을 알리는 시사성 있는 내용을 담으면 된다.참가대상은 북구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생이고 4절지 도화지에 결핵포스터를 그려 참가신청서와 함께 북구보건소 결핵관리실로 방문접수하면 된다.출품된 작품에 대해서는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3점 등 총 21점을 선정해 북구청장 상패와 상장을 수여한다. 단, 타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이거나 모방작품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한다.심사결과는 오는 4월 24일 발표해 소속 학교와 개인에게 통보하고 보건소 홈페이지에도 게재한다. 시상은 5월께 수상자 소속 학교별로 개별 수여한다.한편 북구보건소에서는 세계결핵예방의 날을 앞두고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전염되는 감염성 질환으로 결핵환자의 기침으로 공기 중에 배출된 결핵균이 호흡을 통해 감염되므로 기침 예절 등 결핵 예방 수칙을 잘 지켜 줄 것을 당부하고, 특히 중·고등학생들은 학교에서 단체생활을 하기 때문에 결핵 전파에 취약할 수 밖에 없으므로 결핵 예방을 위해 최소 2주 이상 기침이 계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반드시 결핵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북구보건소 결핵관리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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