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이 대구과학대에 위탁해 운영하는 북구여성문화대학이 2015년 신입생을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북구여성문화대학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교양강좌와 현장체험, 문화공연 관람 등을 통해 급변하는 사회변화에 적응력을 키우고 여성내면에 내재돼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표출시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능력있는 여성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신청대상은 북구에 거주하고 있는 30세 이상 65세 이하의 여성으로 정원 160명을 모두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교육은 오는 4월 1일부터 6월 12일까지 22주 과정이고, 강의는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주 2회 2시간씩 대구과학대 한별문화홀에서 진행된다.교육내용은 △교양·경제·생활예절·법률상식 등 교양강좌 △도자기 제작·천연염색·전통음식 만들기 등 현장체험 △시티투어 및 문화공연 관람 △사회복지시설·매곡정수장·방천리 매립장 등 시설견학 △자원봉사 활동 등으로 이론교육과 현장체험, 사회봉사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가 점점 높아지고 사회참여도 많아지고 있으나 여성들이 자기계발을 위한 이론교육과 체험활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지 않다.”며, “앞으로 북구여성문화대학이 알차고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교육을 희망하는 여성은 입학지원서와 증명사진 1매를 갖추고 대구과학대 평생교육원으로 신청하면 된다.한편, 북구여성문화대학은 1996년도 처음 개교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34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북구의 대표적인 평생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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