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 상중이동주민센터는 가족 없이 홀로 살아가시는 어른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고자 민·관이 합동해 발벗고 나섰다. 동주민센터 직원자율회와 주민단체인 새마을부녀회, 통장자율회가 참여해 팀을 구성, 관내 홀로 사시는 64세대 어르신들에게 안전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외로움을 달래주는 서비스인 `안녕하세孝`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홀몸 어르신 급증에 따른 고독감으로 인한 자살, 고독사 등을 막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1일 1회이상 문안 인사 드리기, 어르신 가정방문 집안 청소, 필요한 물품 지원 등 수시로 돌봄 서비스를 가진다. 또 오는 4월엔 만남의 날을 정해 참여하는 어르신과 단체회원 모두 한자리에 모여 서로 얼굴도 익히며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형성의 기회도 마련하기도 한다. 박종국 상중이동장은 “동주민센터 직원들과 민간단체로 이루어진 팀 활동으로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공경된 마음을 전하는 의미 있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어르신 건강은 괜찮은지, 불편한 점은 없는지 자주 안부를 묻고 확인 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