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이 우수한 공동주택을 선정해 주민의식을 전환시키고 처리비용도 절감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대회를 오는 4월 1일부터 10월까지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61만 구민중 85%이상 공동주택에 거주하며, 전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주민 스스로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동참하고, 공동주택간 자율적인 경쟁과 의식전환을 유도하여 배출량 줄이기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대회기간은 4월 1일부터 10월까지(7개월간) 세대별 종량제(RFID 방식)를 시행하는 공동주택 55개 단지를 대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비교평가해 가장 많이 감량한 공동주택 14개소를 선정한다.평가기준은 100점 만점으로 정량평가 부분인 감량률(40점), 배출량(40점)과 정성평가 부분인 감량노력(20점)으로 나누어 객관적인 방법으로 평가하고, 감량 우수 아파트 14개 단지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로 음식물 전용 용기를 배부한다.특히, 달서구는 각 공동주택에 매월 감량실적 통보, 동 주민센터와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및 입주자대표 설명회 등 주민참여와 의식전환으로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에 총력을 기울인다. 한편, 지금까지 공동주택 세대별 종량제 실시로 음식물쓰레기 4000톤을 줄여 5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으며, 올해는 공동주택 종량제 사업 확대와 감량대회를 통해 음식물쓰레기 2000톤 감량을 목표로 처리비용 3억원을 절감할 계획이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평소 각 가정마다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 노력으로 처리비용 절감, 지구온난화 방지 등 기대효과가 큰 만큼 구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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