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성주생명문화축제’가 두달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축제와 달리 올해는 국제 행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외국의 태교문화를 소개·시연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 관람객들로 해금 생명문화의 소중함을 공감하면서 축제의 뛰어난 내용에 얼마나 많은 감탄사를 쏟아내게 만들지 기대가 된다. 올해 축제는 성주만의 독특한 생·활·사문화를 대내외에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축제 세계화 원년임을 나타내기 위해 축제의 주제를 ‘와우! 생명을 품다’로 정했다, 성주생명문화축제의 메인테마를 설명하는 주제관에서는 이문건 선생의 양아록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상영해 격대교육을 통한 가족공동체의 중요성 강조하고, MBC특별관에서는 최신 특수영상기기인 스크린벌룬을 통해 18개국의 장태문화를 소개·상영, 관람객들에게 또다른 재미와 경험을 선사하고 축제의 주제의식을 강조할 예정이다.축제 첫날 5월 14일은 여는 날이다. 세종대왕자태실에서 거행되는 생명선포식은 가족해체, 지역공동체의 붕괴되는 현세태를 극복하고 생명의 고귀함, 소중함을 일깨우는 의미 있는 행사로 연출돼, 성주가 가진 세계적 문화유산인 세종대왕자태실을 비롯, 태종태실, 단종태실 등 건강한 생명의 기운을 지닌 별고을 성주의 생명문화가 이 시대에 재조명되고 중요하게 받아들여져야 하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줄 것이다.  ‘여는 날’의 메인행사인 개막식에는 ‘성주, 그 영원한 생명의 태(胎)’라는 주제공연을 통해 세종대왕자태실의 역사적 유산을 새롭게 스토리텔링 해 축제의 신나는 분위기에 어울리는 창작 퍼포먼스 판타지로 탄생하게 되며,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최상의 공연 예술인들이 펼쳐보이는 화려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 음악과 영상을 동반하는 공연은 숭고한 생명의 탄생을 강렬한 메시지로 관객들에게 생생한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출신 아티스트로는 한지 장미의 화가 로즈박이 출연, 성주 문화예술의 수준을 한껏 높여줄 것이다. 축제 2일째인 5월 15일은 성주의 자랑이자 세계명품인 성주참외를 테마로한 ‘참외의 날’이다. 참외진사의식 및 천제를 통해 1300여 년 전 통일신라시대부터 재배해온 생명의 열매인 참외를 나라의 지존인 임금에게 진상하는 의식으로 성주참외의 정통성과 우수성을 대내외 알리고 한해 참외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늦은봄의 따가운 햇볕을 시원하게 날려 버릴 참외화채퍼포먼스는 얼음조각 카빙과 화채시식을 통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또다른 성주참외의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둘째날의 절정을 장식할 참외가요제는 지역주민들의 좋아하는 인지도 높은 가수들이 초청돼 지역주민과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5월밤을 선물하고, 그 외에도 이번 축제에는 참외농가를 비롯한 전 군민이 화합할 수 있는 아이템은 물론 전국단위의 굵직굵직한 행사가 준비돼 있고, 참외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행사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성주참외 매니아들의 큰 기대를 모을 것이다. 축제 3일차는 생명의 날로 전통혼례를 비롯, 태봉안행렬, 태교음악회 등이 열려 생명문화의 가치를 일깨워 줄 것이다. 이날의 주요 프로그램인 태봉안 행렬은 축제 3주전 서울 경복궁에서 개최되는 세종대왕자 태봉안 출정식으로 시작되는데, 출정식은 교태전 세태의식을 시작으로 서울의 중심 광화문과 청계광장에 이르는 장엄한 행렬로 성주의 숭고한 생명문화역사를 전국에 알린다. 폐막행사는 영남의 큰고을 성주의 위용을 드높이며 다 함께 잘사는 성주를 만들어가자는 군민의 염원을 모으면 축제의 대미를 장식 하는 피날레 행사로 치러짐으로써 보다 깊은 의미를 부여하는 신명 가득한 한마당을 연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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