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6일 오전 8시30분 도청 제1회의실에서 내년 국가투자예산 11조3000억원 확보를 위한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국비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도는 올해의 경우 15개 SOC사업이 마무리 되는 시점이고, 신규 국비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규사업의 국책사업추진과 계속사업에 대한 국가투자예산 투자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도가 추진해온 주요 SOC 계속사업중 고속도로는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2045억원,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500억원,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640억원, 경부고속도로 영천-언양간 확장 1701억원 등이다.철도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포항-울산) 4500억원과 동해중부선 철도부설(포항-삼척) 6500억원, 중앙선(도담-영천) 복선전철화 3500억원, 중부내륙 단선전철 부설(이천-문경-동대구) 3000억원 등도 포함했다.경북형 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으로는 3대문화권 개발사업에서 30개 사업 3232억원과 황룡사, 신라왕궁, 동궁과 월지 복원·정비 등 51개 사업 3782억원 등이다.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주요 R&D사업인 휴먼ICT 중소기업 창조생태계기반구축 268억원과 방사광가속기 공동이용연구지원 724억원,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 운영 190억원 등 39개 사업 7699억원이다.환경산림 기반확충과 농·축산분야 FTA에 대응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산채클러스터 조성 45억원 등 환경산림분야 38개 사업 6502억원과 말산업특구조성 100억원 등 농·축산업분야 11개 사업 2449억원 등도 포함됐다.도는 이와 함께 대규모 국가 투자예산의 지속적인 확보를 위해 대규모 신규사업을 조기에 발굴하고 자체적으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시행한 이후 오는 6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할 계획이다.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경북도 사업 총 7건에 6조 5878억원(국비 6조 3539억원)과 예타 대상사업 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사업 12건 16조7614억원(국비 16조4209억원)등 총 19개 사업 23조3492억원(국비 22조7748억원)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관련 부처와 기획재정부에 지역 국회의원실과 합동으로 수시로 방문,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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