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공연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대구시민회관 하우스 콘서트’가 오는 25일 저녁 7시 30분에 대구시민회관 챔버홀에서 열린다. 대구시민회관 하우스 콘서트는 관객들이 연주자들의 전용 공간처럼 느껴지던 무대에 올라가 연주자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보고, 듣고, 악기의 떨림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색다른 공연이다.3월 문화의 날, 오는 25일에 꾸며지는 대구시민회관 하우스 콘서트는 ‘타악 독주회’로 꾸며진다. 우리에게 생소하면서도 이색적인 ‘타악 독주회’에서는 퍼커셔니스트 심선민이 꾸민다. 두드려서 소래를 내는 악기를 타악기라고 하며 이날 마림바와 드럼,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탬버린, 트라이앵글 등이 무대에 오르며 타악기의 백미를 느껴볼 수 있다. 세련된 감각과 음악성으로 주목받는 퍼커셔니스트 심선민은 선화예술고교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을 졸업했다. 이후 도독해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대학원 최고연주자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며 전문연주자로서의 단단한 기반을 마련했다. 대한민국 타악 콩쿠르, 조선일보 신인음악회에서 모두 1위에 입상, 국내 최고의 퍼커셔니스트 유망주라는 평을 받았고, 독일 유학 당시에 폴란드에서 개최하는 국제 현대음악 콩쿠르 솔로부문에서 1위를 입상과 동시에 그랑프리를 수상하여 큰 이슈를 불러일으켰다. 탁월한 퍼커셔니스트로서의 자질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심선민은 이날 경쾌한 리듬을 타면서도 때로는 격동적인, 또 어떤 순간에는 우아한 멜로디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클라리넷의 장종선, 퍼커션의 안다영 무대를 함께 꾸민다.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의 날로 지정, 시민들의 생활 속에서 문화를 체감하고, 참여를 넓히고자 기획된 대구시민회관 하우스 콘서트는 대구시민회관 누리집(www.daegucitizenhall.org)에서 공연관람 사전 신청을 받는다.당첨자에 한해 공연관람이 가능하다. 응모기간은 지난 12일을 시작으로 20일 오후 12시까지이고, 당첨자는 오는 20일 오후 2시 발표된다. 매 공연 10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대구시민회관 하우스 콘서트는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응모 첫날부터 시민들의 관람신청이 이어지고 있다.자세한 공연정보는 대구시민회관 053)250-1400 www.daegucitizenhall.org를 클릭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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