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최근 안동의료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합동의료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의료지원은 군·관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의료지원의 일환으로 평소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계획됐다.16전비 소속 군의관을 비롯한 안동의료원 의료진,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 등 총 58명이 참여했다. 개포면 복지회관에서 진행된 이날 진료는 9개 과목으로 출장검진 차량과 최신 의료장비가 동원되어 진행됐다. 개포면 김시동 면장은 “마을 근처에 병원이 없어 주민들은 특별히 큰 병이 생기지 않는 이상 병원에 가지 않는다”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정성껏 진료해주니 우리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6전비 의무대대장 김승균 소령은 “합동의료지원을 더욱 활성화해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지역주민들이 높은 수준의 의료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비행단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