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16일 고령군보건소 다목적실에서 곽용환 고령군수와 성원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다문화가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결혼이민여성 우리말공부방’ 개강식을 가졌다.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8개월간 운영될 이번 공부방은 지난해 3월 개소한 고령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위탁해, 한국어교육(초·중급 등 3개반), 가족교육, 체험교육, 문화유적 탐방 등으로 운영하게 된다.관내 다문화가족은 현재 220세대, 800여명이며, 우리말 공부방은 지난해 46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초기 이민여성의 어려움을 도와가며 한국생활에 적응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우리말 공부방 졸업생들이 한국어 능력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고령군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민 여성은 물론 시부모, 남편, 자녀를 대상으로 가족교육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민여성을 이해하고 이웃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주민의식교육, 캠페인, 어울림한마당 축제, 합동결혼식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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