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중요무형문화재 제82-1호 `동해안별신굿` 보유자 김영희(여·70)씨를 명예보유자로 인정했다고 18일 밝혔다. 2006년 동해안별신굿 보유자로 인정된 김씨는 평생 해당 종목의 전승과 보급을 위해 헌신하여 왔지만 현재 건강상의 이유로 활발한 전승활동이 어려워져 명예보유자로 인정했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 동해안별신굿은 동해안의 어촌에서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고 마을의 평화와 안녕, 풍요와 다산, 배를 타는 선원들의 안전을 빌기 위해 무당들을 청하여 벌이는 대규모 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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