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봄철을 맞아 다음달 20일까지를 나무심기 기간으로 정하고, 나무심기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올해 고령군에서 실시하는 나무심기 사업은 소나무, 편백나무 등의 수종을 산불피해지에 식재해 신속한 복구와 산림경관 회복을 위해 노력하며, 특용수인 헛개나무를 식재해 단기소득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림자원을 조성한다. 특히 송이소나무 6000본을 식재하는 등 총 52㏊, 10만9000그루의 나무심기를 실시해,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한 나무심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군민들이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이해 1인당 1그루 나무심기에 동참하도록, 19일 군민들에게 헛개나무, 참죽나무 4500본을 골고루 나눠 주는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했다이와 더불어 고령군산림조합에서는 나무심기기간 동안 나무시장을 개설해 유실수 등 다양한 묘목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대가야 고령의 지속적인 발전과 산주의 소득증대 및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미래 고령의 숲을 위해 나무심기에 모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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