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지난 14일부터 22까지 7박 9일간 독일 통상협력사무소 개소 및 타겟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스위스·독일에 파견된 경제협력단은 지난 20일 독일 볼프스부르크시에 구미시 통상협력사무소를 개소하고 유럽지역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경제협력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함부르크 총영사관 장시정 총영사, 이동규 영사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 볼프스부르크시 클라우스 모스시장, 폭스바겐의 부품공급을 총괄하는 볼프스부르크AG사의 올리버 시링 사장, 줄리어스 폰 잉겔하임 사장 및 임직원이 참석, 지역간 글로벌 협력사업의 유래 없는 계기가 만들어진 것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볼프스부르크AG사의 올리버 시링 사장은 축사에서 “이번 구미시 통상협력사무소는 양 도시간 기업투자 및 경제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며 볼프스부르크AG사 전직원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이번 구미시의 통상협력사무소의 개소는 지난해 10월 폭스바겐 국제자동차 부품 박람회(IZB)에 구미시 기업인들과 함께 참가했던 남유진 시장에게 폭스바겐의 부품공급 및 IZB박람회를 총괄하는 볼프스부르크AG사 측이 적극적으로 제안해 옴으로써 이뤄지게 됐다.앞으로 IZB박람회의 구미시 교차개최에 대한 실무협의를 비롯, EU국가들에 대한 지역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유럽기업 투자유치 등 경제교류 뿐만 아니라, 문화·교환학생 파견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또한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남유진 시장은 폭스바겐 본사 및 볼프스부르크AG사 임원과 별도 면담시간을 갖고 IZB박람회 구미시 교차 개최의 필요성 및 향후 협의사항에 대해서도 전반적인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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