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제23회 세계물의 날’ 정부행사 개최를 기념해 경주시와 공동으로 지난 20일 경주시 보문호 일원에서 ‘수질오염사고 대비 합동방제훈련’을 가졌다.이번 훈련에는 도내 23개 시군 수질오염사고 담당공무원 및 한국환경공단, 동부환경기술인연합회, 기업체 환경관계자 등 300여명이참가했다.경주 보문호 상류지역에서 유류운반차량 교통사고를 가상해 오일붐과 오일펜스 설치를 통한 초동조치, 피해확산 방지를 위한 2, 3차 방제작업, 흡착포 살포 및 하천변 세척을 통한 기름제거, 수질분석 및 폐기물 수거처리등 방제작업 전 과정과 사후관리까지 훈련이있었다.이어 수질오염사고 방제장비 전시 및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과 훈련 참석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하천정화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권덕희 도 환경안전과장은 “수질오염사고가 없다면 가장 좋겠지만, 불가피하게 발생 한다면 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반복된훈련이 필요하다”며 “최근 갈수기가 지속되고 있어 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이 더욱필요한 때로 오염원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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