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을 올해 대폭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지난해 1504명, 4439개소에서 올해 1996명, 5708개소로 늘어난다.‘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유치원, 어린이집 등 유아교육기관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업이다. 조손(祖孫)간 이해와 소통을 가능하게 했던 할머니들의 따뜻한 무릎교육을 현대적으로 부활시킨 것으로 유아들에게는 인성 함양의 기회를, 어르신에게는 사회 참여의 기회를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9년 30명으로 출발했으며 세대를 뛰어넘는 정서적 교감과 교육적 효과가 입소문을 타면서 매년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올해는 1996명의 할머니가 5708개소의 유아교육기관을 방문해 활동할 예정이다.이에 문체부 김종덕 장관은 23일 오전 11시경 이야기할머니가 활동하고 있는 대전시 중구 소재 유아교육시설인 ‘보람유치원’을 방문해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의 수업현장을 참관한다.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옛이야기를 통해 세대 간의 소통 증진과 유아들의 인성 함양에 기여하고 있는 할머니들의노고를 격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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