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호 도의원은 지난 21일  안동댐 정상 세계물포럼기념센터 주차장에서 400여명의 젊은이들과 함께 ‘도시와 농촌 잇기 내고장순례 걷기모임 2015’ 첫 행사를 열었다. 제23회 ‘세계물의날’을 기념하고, 제7차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취지로 개최된 이날 행사를 위해 안동댐 정상부를 통과해 안동호변을 따라 와룡면 소재지까지 11km를 걸었다.이날 행사는 ‘내고장순례걷기모임’이라고 쓴 수 십 개의 깃발을 펄럭이며 1km에 이르는 행렬이 이어져 호변의 시골길은 일대장관을 이뤘다.모임을 창단한 김명호 도의원은 “지역사회공동체가 보다 인간적이고 생태적으로 복원되기 위해서는 도시민들이 자신의 모태인 농촌으로 회귀하려는 몸짓이 요구된다”고 말했다.또 “‘내고장순례 걷기모임’은 농촌과 농민의 삶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이해하여 공동체문화를 재발견하려는 젊은이들의 몸부림으로써, 진정한 시민통합을 추구하는 지역사회공동체운동의 새로운 모델”이라고 설명하고, 혹한기 석 달을 제외한 매월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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