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타켓기업 유치를 위해 스위스·독일에 파견된  유럽 경제협력단은 유럽지역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경제협력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특히 기초지자체 단독으로는 유례없는 독일주재 통상협력사무소를 개소, 글로벌 도시간 경제교류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지난해 9월, 남유진 시장은 구미시의 탄소산업 육성을 위해 일본 도레이 본사와 이시카와 탄소섬유 클러스터를 방문했다.이후 1개월여 만에 독일 CFK-Valley를 방문, 구나르 메르츠 대표 및 일본 도레이사(社)의 오타니 지부장과의 면담을 통해 구미시의 탄소산업 육성 계획을 밝히고 이를 통해 올해 1월 정회원으로 가입을 승인 받은 바 있다.현재 구미시는 5000억원 규모의 융복합 탄소성형 첨단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으며 5공단에 예정돼 있는 도레이사의 1조6000억원 투자와 연계, 구미시를 탄소소재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특히 이번 CFK-Valley 가입 및 국제탄소산업포럼 구미 개최를 통해 구미 5공단  탄소산업 특화단지 조성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또한 독일 통상협력사무소 개소와 IZB박람회 구미시 교차개최 추진 등으로 탄력받게 될 구미시의 자동차 부품산업과 탄소소재 산업의 융복합과 더불어 전후방 산업의 육성을 통해 구미공단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조해 나간다는 전략이다.최근 구미시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글로벌 협력사업의 핵심은 전방위적 경제 네트워크 구축에 있다. 이번 경제협력단 파견 시에도 세계한인무역협회 중부지회를 방문, 세계한인경제인대회의 구미시 참가 및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대한 협력을 요청하는가 하면 LG전자 독일법인과 현지 협력사를 통한 투자유치 유망 기업 발굴 및 유럽지역 경제 네트워크 공유 방안 등을 모색하기로 협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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