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보건소가 대구시에서 주관한 ‘2014년 구·군별 결핵관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평가는 대구시에서 8개 구·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결핵신고 신환자에 대한 치료성공률, 가족검진율, 입원명령 시행건수, 잠복결핵 치료완료율 등 결핵관리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북구보건소가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특히 이번 평가서 북구보건소는 결핵환자의 치료 성공률과 전염성 결핵환자 복약확인율, 역학조사 실시건수에서 타 구·군에 비해 월등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박세운 북구보건소장은 “결핵 환자가 많이 줄었다고 하나 아직도 OECD 국가 중 우리나라가 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 만큼 철저한 예방과 관리를 통해 결핵 ZERO 시대를 앞당기도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이번 기관표창은 오는 27일 제5회 결핵예방의 날을 기념해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서 열리는 ‘2014년도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수상하게 된다. 한편 북구보건소에서는 제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는데 지난 16일부터 어린이 결핵예방포스터를 공모, 26일에 칠성시장서 대한결핵협회와 간호과 학생, 공무원 등 20여명이 건강검진과 결핵 예방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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