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보건소는 ‘제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조기 퇴치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 및 결핵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4일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예방 3·6·5일!’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경북과학대학교 학생과 공무원 등 20명이 참여해 왜관역광장과 왜관시장 일원에서 수인성 전염병, 마약류 오남용, 성병 및 에이즈 , 결핵 예방 등의 배너전시 및 홍보물 배포 등 군민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결핵은 국내 법정 감염병 중 가장 심각한 전염병으로 결핵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 등을 통해 호흡기로 전파되는 질병이다. OECD 가입국가 중 우리나라가 결핵 발생률 및 사망률 1위이며, 전국에서 경상북도가 결핵 신환자 수가 가장 많다.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 2주 이상 기침 시 결핵검진 △ 기침예절 지키기 △ 꾸준한 운동 △ 균형 있는 영양섭취 △ 실내 환기 자주 시키기 등 5가지 결핵예방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특히, 기침이나 재채기 할 때 휴지나 손수건, 옷소매로 입을 가리는 것은 호흡기 감염병의 확산을 막는 가장 중요한 에티켓이다.이병진 보건소장은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은 감기나 천식, 기관지염 등 다른 호흡기질환에서도 흔히 나타나는 기침, 가래, 발열, 식욕부진,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며 “2주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결핵을 의심하고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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