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지난 24일 ‘희망군위 공무원연구회’발대식을 군청 제2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 날 행사는 민선6기 실질적인 첫 해를 맞아 공무원 스스로 모임을 구성, 정책의 집행자가 아니라 정책의 입안자로서 역량을 키우고 나아가 민선6기 성공적 군정추진과 지역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의지를 모으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군수, 부군수 등이 자리를 함께 해 회원들에게  힘을 실어주었다.이 날 발대식은 조근제 기획감사실장의 연구회 설립경과 설명과 김영만 군수의 ‘공무원의 기본도리’에 대한 당부, 그리고 향후 연구회 운영방안에 대한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일부 회원은 그 동안 공무원 모임은 형식적인 모임에 그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며 이번에 창립하는 희망군위 공무원연구회는 시책개발 성과도 중요하지만, 행정전반에 대한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는 등 회원 상호간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운영됐으면 하는 바람을 말하기도 했다.또한 이 날 김영만 군수는 공무원의 복지부동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2가지를 반드시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로 “왜 내가 이 일을 해야 하느냐” 두 번째로 “네가 뭔데 나에게 시키느냐”라고 지적했다.김 군수는 “이를 없애기 위해서는 누구 한 사람이라도 나서서 작은 변화를 유도해야 하며, 그 마중물 역할을 여기 모인 희망군위 공무원연구회 회원들이 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한편 희망군위 공무원연구회는 기획감사실장을 단장으로 기획·경제, 보건·복지, 문화·환경, 도시·건설, 농업·기술 등 5개 분과 27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오는 12월까지 월 1회 정기회, 필요할 경우 수시 운영하게 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