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병곡면은 한 해 풍년을 기원하고 면민의 역량을 하나로 집결하기 위해 지난 24일 병곡면사무소 광장에서 ‘제13회 면민 윷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병곡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5개리 마을 승자 진출전으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아름다운 화합의 장이 됐고 푸짐한 먹거리와 게임 중간에 다양한 경품 추천등 훈훈하고 정감 넘치는 잔치 분위기 속에 행사가 진행됐다.행사를 개최하는 동안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음식을 준비해 각 마을 어르신들을 대접했고, 고래불 풍물패의 신명나고 흥겨운 풍물 공연과 함께 모두가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됐다.이 날 병곡1리가 송천2리를 꺾고 우승을 차지, 기쁨을 만끽했다. 또한 준우승은 송천2리, 장려상은 금곡2리, 각리2리가 차지했다.병곡면 새마을회 김종범·황영옥 회장은 “앞으로도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는 지역발전의 중추로서 면민의 힘을 한 곳으로 모으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또한 병곡면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 이 윷놀이 행사를 통해 주민 화합과 결속력을 더욱 다지고 윷놀이 대회를 면민화합의 전통행사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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