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이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구능금시장 1차 아케이드 설치공사가 완공돼 25일 능금시장 입구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대구능금시장 아케이드 설치사업은 2011년 북구청이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을 위해 대구시와 중소기업청에 국·시비 지원사업으로 신청해 현장조사와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지원사업에 선정돼 본격 추진하게 됐다.능금시장 1차 아케이드 설치사업에는 국·시비와 구비 등 총 1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길이 153m, 높이11m, 폭 10m 연면적 1620㎡의 아케이드를 설치했으며 2013년 8월 공사를 착공해 1년 6개월 공사기간을 거쳐 이번에 준공하게 됐다.준공식에는 배광식 북구청장과 하병문 구의회 의장, 권은희 국회의원, 구의원, 능금시장 상인,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배광식 북구청장은 “대구능금시장이 이번 아케이드 설치를 계기로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쇼핑공간으로 거듭나 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2차, 3차 사업을 계속 추진해 대구능금시장이 전국 최고의 과일전문 도매시장이 되도록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은 배광식 북구청장이 역점을 두고 있는 시책사업으로 북구청의 계획대로 대구능금시장 내 통로가 모두 아케이드로 설치되면 눈과 비, 추위 등 궂은 날씨와 혹한에도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어 고객들의 편의증진과 함께 사람들이 모여드는 전통시장으로 거듭 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한편 북구청에서는 이번 1차 아케이드 설치사업에 이어 오는 10월께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차 아케이드 설치사업에 착공할 계획이며, 2016년도에는 3차 사업계획서를 정부와 대구시에 신청해 예산을 확보한 후 2017년에 착공해 늦어도 2018년도까지는 능금시장의 아케이드 설치사업을 모두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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