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 23일 관내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2015년 새봄맞이 시장 활성화 추진 및 시장 시설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주민설명회는 다음달 2일 포항KTX 개통으로 영덕군의 아름다운 명소와 영덕의 전통시장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시장 시설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현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영덕에 있는 남정(장사)시장은 인근에 위치한 장사해수욕장을 통한 장사시장 알리기 홍보를 중점으로 추진하며, 강구시장은 제18회영덕대게축제와 전국노래자랑 개최 등 각종 행사가 열려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시장안내판 정비와 시장시설 보수에 중점을 두고 추진중에 있다.영덕시장은 제철인 대게 외에도 달래,냉이 등 봄나물 향기가 가득한 시장이라는 주제로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과 퓨전국악, 찾아가는 소공연 등을 추진중에 있으며, 영해시장은 동해안의 대표시장으로서 타 시군 우수시장 견학 등을 통해 시장경영기법, 상품진열 사례와 친절서비스 향상 등을 벤치마켕해 접목할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시설사업 추진분야에선 국·도비를 포함 총사업비 7억5600만원(영덕시장 500, 영해시장 256)을 투입해 노후화된 아케이드 지붕보수와 기둥정비 그리고 비가림시설 확충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방문객에게 쾌적한 환경과 편의를 제공,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이날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상인회원 및 주민들은 사업내용을 설명 듣고 현장 도면을 보면서 건축설계 전문가의 내용 설명에 이어 사업량, 재질, 관리수명, 물받이 위치, 주변에 미치는 영향, 사업추진에 따른 당부사항 등을 질의하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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