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도시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강구 오포지구 도시개발사업 용지 12필지 7484㎡(상업용지 2, 공동주택 10)를 입찰을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매각되는 12필지는 작년 7월 47필지 선 분양 이후 남은 공동주택지 10필지(6474㎡, 기존 2필지를 10필지로 분할)와 상업용지 2필지(1017㎡, 허용용도 이외의 용도사용신청으로 매각취소)이며, 이에 대한 입찰은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다음달 13일 오후 4시까지 진행하며 다음달 14일 개찰할 예정이다.입찰 참가는 한국자산관리공사 공매정보 포털사이트인 온비드(http://www.onbid.co.kr)를 이용하여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낙찰자는 감정가격(예정가격)이상 최고가 입찰자에게 매각된다.강구 오포지구 도시개발사업 용지는 지역균형 발전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도시개발사업 방식으로 2012년 8월 16일 공사를 시작, 지난해 12월 26일 조성사업 준공을 완료했다.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도로, 전기, 상하수도, 통신, 도시가스 등의 기반시설과 소공원, 녹지 등을 갖추고 있으며, 단지 내 수용인구는 600여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동서4축 고속도로, 남북7축 고속도로, 동해중부선 철도와 같은 광역교통망과 인접한 위치에 있어 편리한 교통을 자랑하고 있으며 인근에 강구항 친환경 연안정비사업으로 문화·복지·휴게시설이 조성되고 있는 등 정주하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어 향후 발전이 기대되는 지역으로 인기가 높다. 이에 힘입어 2014년 7월 1차 분양 당시에 단독주택 33필지/9581.6㎡, 준주거 8필/3253.6㎡, 상업6필/3138㎡ 모두가 조기에 분양 마감되는 성과를 거두었다.한편 영덕군은 지난 2012년 영덕읍 우곡리일대에 택지를 조성, 영덕교육지원청, 산림조합임산물판매소,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을 이전 집단화하여 주민서비스 편의를 향상시키고, 공동주택단지를 조성해 도시미관개선 및 일자리창출을 이끌어내는 등 성공적인 개발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영덕군 관계자는 “오포택지 사업은 영덕군의 관광미항인 강구항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광역교통망 개통 등으로 부족한 주거공간의 수요에 부응하는 사업이다. 향후 관광영덕, 살기 좋은 영덕의 지역개발사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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