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은 지역에서 최초로 자활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매분기 마다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자활사업’은 근로능력은 있지만 취업이나 창업이 여의치 않은 대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스스로 독립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며, 중구는 인문학 강좌를 통해 자활사업 참여자 스스로가 일상 속에서 활기와 자존감을 찾고, 자활의지를 다져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첫 강좌는 30일 오후 3시 남산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역사평론가인 경희대학교의 상종열 교수가 ‘나의 꿈·미래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자신감 회복과 창조 역량을 강화시킬 예정이다.윤순영 중구청장은 “사람을 먼저 생각하게 하고, 삶의 목표를 제시해주는 인문학의 경험은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더욱 행복한 꿈을 이루는데 도움을 줄 것 이다”며 “앞으로도 참여자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 이다”고 말했다. 현재 중구에는 동 주민센터, 복지시설 등 18개의 사업장과 중구지역자활센터의 청소, 택배 등 21개 사업단이 180여명의 자활사업 참여자들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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