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녹색사업단, 복권기금과 경북도 환경연수원, 지구온난화시민네트워크, 안동시의 후원으로 설립된 안동녹색사관학교(학교장 최윤환)는 지난 28일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2015년 생도들의 입교식을 개최했다.세상을 녹색으로 변화시키는 미래의 녹색 지도자를 꿈꾸는 안동지역 초등학교 4-6학년 80여명이 3기 생도로 입교했다.안동녹색사관학교는 지난 2013년 설립해 그린리더 동장 100여명, 그린리더 은장 5명 등 생명 존중과 사랑과 배려를 숲 활동을 통해 실천하는 주말 자연 학교과정을 수료했고, 올해도 120여명이 지원하는 등 치열한 경쟁 속에 선발된 80여명과 함께 입교식을 거쳐 일년 활동을 하게 된다.이번 학교는 ‘조상들에게 배우는 지혜와 슬기’라는 주제로 문화답사와 자연환경체험으로 이뤄진다. 입교식에서는 야외활동과 가정, 학교생활에서 혹여 일어날지도 모르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응급처치술(C.P.R)을 시작으로 다음달에는 반구대 암각화와 동학혁명 유적지 순례를 답사하고 조상들의 자연관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광복 70돌이 되는 해로 경복궁과 종묘를 비롯해 조선왕릉 탐방과 국립수목원 생태조사를 통해 역사관과 인성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며 또 그린리더 은장을 수료한 생도 가운데 3명이 그린리더 금장에 도전해 입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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