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대표 축제이자 대규모 뮤지컬축제인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사장 장익현·이하 DIMF)이 창작뮤지컬 투란도트의 주·조연과 앙상블 등 출연 배우를 모집한다.DIMF에 따르면 이번 오디션을 통해 차가운 심장을 가진 얼음공주 투란도트역과 그녀의 사랑을 얻으려는 용기있는 왕자 ‘칼라프’, 진정한 희생정신을 보여주는 시녀 ‘류’ 등의 주연배우들과 투란도트의 아버지인 ‘알티움’, 칼라프의 아버지 ‘티무르’, 극의 해설자 역할을 할 매력적인 궁중광대 ‘핑, 팡, 퐁, 팽’ 등 총 30여명을 뽑는다.지역의 가능성 있는 뮤지컬 배우들의 등장이 계속되고 있어 이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대구 오디션을 별도로 연다.연출 유희성, 안무 오재익, 음악 장소영 등 한국 최고의 제작진이 뭉쳐 탄생한 창작뮤지컬로 아름다운 뮤지컬 넘버와 화려한 영상미가 돋보이는 뮤지컬 ‘투란도트’는 가창력과 연기력은 물론 역동적인 군무까지 소화해야 하는 배역들이 다수인만큼 열정적인 실력파 배우들의 지원이 몰려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란도트는 오는 6-7월에 개최되는 제9회 DIMF특별공연으로 개최될 예정이다.뮤지컬 ‘투란도트’오디션접수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이메일(dimf@dimf.or.kr) 또는 우편접수로 진행된다.대구시와 DIMF가 함께 제작한 대형창작뮤지컬 뮤지컬 투란도트는 동명의 오페라를 바다 속 가상세계로 옮겨 재해석한 웰메이드(Well-Made) 창작뮤지컬로 국내 뿐 아니라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진출을 목표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2011년 제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개막작으로 첫 선을 보인 초연에서 점유율 90%이상을 기록하며 대중적인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입증 받았다.2012년 한국대형창작뮤지컬 최초로 중국동관시뮤지컬페스티벌 폐막작 초청 및 특별대상수상, 같은해 중국 항주, 닝보 투어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2012년 서울에서 갈라콘서트 개최 후 지난해 중국 대규모 국제 문화예술행사인 제16회 중국상하이국제아트페스티벌에 뮤지컬 장르로는 유일하게 초청돼 전회 객석점유율 95%이상을 기록하며 중국 현지관객의 뜨거운 호응과 중국시장에서의 상품화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초연이후 꾸준한 해외진출과 공연개최로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 뮤지컬 투란도트는 해외, 특히 중국시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으며 새로운 글로벌 콘텐츠로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뮤지컬 ‘투란도트’가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서게 되는 만큼 이번 오디션에 많은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뮤지컬 ‘투란도트’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최근 급성장한 신진 배우들의 활약과 기존 안정된 기량의 배우들의 선전이 함께 어울어져 최상의 캐스팅으로 국내 관객 앞에 설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DIMF는 3월 창작지원작 선정을 시작으로,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예선, 딤프지기 모집 등 성공적인 제9회 DIIMF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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