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30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브랜드 가치상승을 위한 홍보전략 매뉴얼을 마련했다.지방자치단체가 안고 있는 문제 가운데 소속 주민들과의 소통은 물론 체계화 된 홍보전략의 부재로 고비용의 지불매체에 의존하는 경향성이 있었는데, 영양군은 이번에 홍보전략 매뉴얼을 마련함으로써 언론, 방송은 물론 다매체 시대에 걸맞은 소셜미디어 분야에도 전략을 수립할 수 있어 대내외적으로 효과적인 공유와 소통, 협력관계를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이번 홍보전략 매뉴얼은 휴먼정책기획원(주)(대표원장 이진학)에서 조사와 연구를 맡았으며, 언론정보, 광고홍보 분야의 교수들이 함께 참여해서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특히 공보 및 홍보기능을 단순히 알림기능을 포함한 공지성 홍보가 아닌 설득적 요건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 계명대학교 광고홍보학과 이시훈 교수는 다매체 시대에 지자체의 홍보는 보다 체계화되고 전략적인 부분을 고려해서 홍보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각 부서별, 사업별로 나누어진 홍보시스템을 통합적이고 종합적인 관점에서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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