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제철을 맞은 두릅의 효능이 화제다.4-5월이 제철인 두릅은 피로를 풀어주고 몸에 활력을 주는 채소로, 춘곤증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철을 맞은 두릅의 효능은 예로부터 인정받아 ‘봄 두릅은 금(金)이고 가을 두릅은 은(銀)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널리 알려져 왔다.게다가 두릅은 단백질이 매우 풍부하고, 저칼로리(100g당 21kcal)이면서 비타민 A, C, 칼슘, 섬유질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두릅에 들어있는 사포닌과 비타민 C 성분은 암을 유발하는 물질인 나이트로사민을 억제해 주며 혈당 강하와 혈중지질 저하에 효과가 있다. 혈당치가 높은 당뇨병 환자에게도 좋다.두릅 특유의 신선한 향기는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하는 학생들이 두릅을 먹으면 정신이 맑아지고 집중력이 향상된다. 또한 무기력증·위장병·신경쇠약·저혈압·신장병·간 질환 등 여러 병에 특효약이다.두릅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야 쓴맛과 떫은맛이 제거되고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나물 고유의 향을 느낄 수 있다. 두릅을 약으로 쓸 때는 새순을 초봄에 채취해 그늘에 말려 달여 마시는 경우가 많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