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광역시 가운데 대구의 출산지원금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역에서 출산하면 축하금 외에도 120만-360만원의 양육비를 추가로 지원해 준다.30일 대구경북정보공개센터에 따르면 대구는 둘째아를 출산하면 20만원의 출산축하금과 120만원(5만원씩 24회)의 출생아 양육지원금을 주고, 셋째아 이상은 50만원의 출산축하금과 360만원(20만원씩 18회)의 출산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한다.반면 울산과 인천은 셋째아 이상에 한해 100만원씩의 출산축하금만 주고 있고, 대전은 둘째아에 30만원, 셋째아에 50만원의 출산축하금을 지급하고 있다. 광주는 둘째아 10만원, 셋째아 이상 50만원, 쌍둥이 50만원의 출산축하금을, 부산은 둘째아 20만원, 셋째아 이상 120만원의 출산축하금을 제공하고 있다.대구지역 구·군 가운데는 중구와 달성군에서 출산지원금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구는 첫째아에 20만원, 둘째아에 30만원, 셋째아 이상에 100만원씩의 출산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 중구에서 첫 아이를 낳을 경우 출산지원금과 양육지원금을 합해 최대 170만원, 셋째아 이상은 최대 51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는 셈이다.달성군도 첫째아에 10만원, 둘째아 50만원, 셋째아 이상에 100만원씩 출산축하금을 주고 있고, 장애인 가정에는 등급에 따라 10만-30만원의 출산지원금을 별도로 제공한다. 이밖에 동구는 아이사랑통장 개설 때 둘째아부터 3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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